※출처: 불교TV 금강경으로 가는 특별한 여행(성담스님)
그다음 또 가볼까요? 혜안을. 이 혜안은 뭐야? 간단해. 분별을 딱 내려놓으면 이때 나오는 반야지혜다. 이 지혜는 지금과 같은 지혜하고는 차원이 달라서 여기다 마하를 붙인다. 대빵. 이거는 왜 대빵이냐? 한방에 다 끝낸다. 용광로같이.
용광로에 넣었다 하면 끝나잖아요. 여러분들이 분별을 딱 내려놓는 순간, 반야지혜의 눈으로, 이걸 혜안이라 그래. 이 혜안을 하나 들고 있으면 무슨 소리를 하더라도 남편이 바람을 피우든 뭘 하더라도 “뭐 그래 산냐?” 이러면 끝나버려요. “뭐 그래 산냐? 다 내 생각이지.” 시어머니가 뭐라고 하면, 속으로 “뭐 그래 산냐? 그거 당신 생각이야.” 이러면 그 자리에서 다 끝나. 이게 혜안이 열리면. 마하반야바라밀이 열리면. 이때 “뭐 그래 산냐?”로 쓰면 됩니다. 다 끝납니다. “뭐 그래 산냐? 다 내가 안 좋게 봐가지고 내 속을 끓인 거네. 누가 내 마음에 들려고 태어났냐? 지 꼴값 떨려고 태어났지.” 이러면 끝나는 거예요. “뭐 그래 산냐?”
이게 반야지혜의 눈이 열리는 거다. 그러니 이 혜안을 갖고 있어야 세상에 무슨 일이 닥쳐도 자기는 이렇게 “뭐 그래 산냐?” 이러면 끝나. 그래서 이 한방에 끝난다고 마하반야라 한다니까. 대빵이야. 대빵. 무슨 일이 있어도 “뭐 그래 산냐? 다 네 생각이다.” 이러면 끝나. 어마어마한 이야기에요. 이거 딱 꺼집어 내어서 쓰면 세상 사람들이 암 걸렸다. 중풍 맞았다. 이건 뭐요? 스트레스 아니오. 자기는 “뭐 그래 산냐?” 하고 탁 할 줄 아니까,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으니, 치매 중풍 암도 걸릴 일도 없고, 그저~~~~ ‘덕분입니다’ 노래 부르면서 살다 간다 이 말이오. 혜안이 열리니까. 혜안이 갖고 있어 써야 된다.
언제 나온다. 어떻게 하면 나온다고? 혜안은 어떻게 하면 나온다고? “뭐 그래 산냐?”하면 나온다 이 말이오. 열쇠의 비밀번호를 알아야지. 불안은 아까 전에 말했죠? 불안은 상을 내려놔야 돼. 그러니까 “뭐 그래 산냐” 하면 다 돼. 이걸 내가 “덕분입니다” 하잖아요. “덕분입니다”하고 탁~ 내려놓으면 잘 안되면 “뭐 그래 산냐?” 하면서 하라고. 그래서 어떤 분은 연구를 해보니까 석가모니부처님이 한국 사람이더라. 특히 경상도 사투리를 쓰더라. “뭐 그래 산냐?” 지금 그렇게 강의 하는 분 있어요. “뭐 그래 산냐?” 딱 맞잖아요. 혜안은 오~~~직 만병통치약이에요. 뭐든지 용광로에 잡아넣어 녹여버린다.
뭔 소리하면 “아이고, 뭐 그래 산냐? 네 생각이다.” 나한테서 올라올 때도 있잖아요. “뭐 그래 산냐? 이것도 다 내 생각이지.” 예쁜 말로 해. “어느 놈이 내 맘에 들려고 태어났냐?” 이렇게 한 마디면 다 돼. 그걸 예쁘게 안하니까 여러분 속이 부글부글 끓는 거요. 쉬운 걸 좀 하라고 내가 가르쳐 주잖아. “어느 놈이 내 맘에 들려고 태어났냐?” 이렇게 한번만 하면 되는데, “아이고 당신이 그러면 씁니까?” 이렇게 하니까 속이 끓는 거지. 쉬운 걸 해. 그것보다 더 쉬운 건 “뭐 그래 산냐? 내 생각이네.” 이렇게 하면 돼. 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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