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불교TV 금강경으로 가는 특별한 여행(성담스님)
자~ 드디어 눈 5개 드디어 사용설명서로 들어갑니다. 자~ 저번시간에 조금 했죠. 육안은 여러분들이 너무 가까워도 안보이고 너무 멀어도 안 보인다. 이거를 가시광선만 보인다. 그래도 이 육안이 엄~~~청 중요한 일을 합니다. 육안이 하는 일 중에 제~~~일 중요한 거는, 제발 안보여서 좋다. 이 말이오. 이 육안만큼 좋은 눈이 없습니다. 만약에 여러분 저 멀리 있는 거 다 보이면 큰 일 납니다. 누가 뒤를 보고 있는데 여기 앉아서 보여 봐. 어떻게 할 거요? 그러니까 이 육안 덕분에 멀어서 안보이니, 우리 남편이 옆으로 잠깐 새도 안보이니 들어오면, “여보, 다녀오세요.” 이렇게 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이게 잘 보여 봐. 앉아있는데 엉뚱한 일이 보이면 어째 되겠어. 그래서 “야, 육안 당신 덕분에 내가 너무 가까워서 안보여서 좋고, 너무 멀어도 안보여서 좋다.” 이거 덕분인 줄 알아야 돼. 자~ 육안은 이렇게 넘어가겠습니다. 자~ 그다음에 천안, 두 번째로 설명을 안 합니다. 이건 제일 마지막에 하려고 합니다. 이게 장난이 아니다. 이 눈들이 나오려하면, 아까 전에 말했죠? 여래가 되어야 된다. 여래가. 여래가 되어야 이 눈이 나오니까, 먼저 여래가 된, 불안, 부처가 되었을 때, 눈이 먼저 나와야지 이 눈들이 제대로 쓰여요. 그래서 순서를 내가 항상 불안을 설명한 이유도 알아야 된다.
그래서 경전에는 천안부터, “수보리야, 여래가 천안이 있느냐?” “예. 있습니다.” 순서는 그렇게 해놔도 불안부터 하셔야 돼. 불안은 내가 즉시 나오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불안은 어떻게 하냐하면 두 가지만 하면 됩니다. 하나는 분별을 내려놓는다. “덕분입니다.”하고 딱 내려놓는 순간, 이때 나가 없어지고 상대도 없어진다. 이때는 오직 우리만 남아. 여기 무시무시한. 나도 없어지고 상대도 없어진 이 자리를 딱 만나면 여기는 온전하고 완전해서 더하고 뺄게 없어. 여기는 해결 되어져 있어. 해결 되어져 있다. 엄청난 거를 발견하게 됩니다. 해결되어져 있는 이걸 부처의 눈으로 딱 보게 되면 금강경이 완전히 다 꿰어져.
지금 금강경에 중생이 없다. 이런 이야기를 하거든요. 이거는 부처 눈에서 하는 거야. 부처 눈에서. ‘일체중생을 남김없이 열반에 들게 하리라고 마음먹어라.’ 해놔 놓고, ‘만약에 네가 중생이 있다고 해서 내가 해결했다하면 그건 이미 너는 보살이 아니다. 즉 깨달은 사람이 아니다.’ 왜? 내려놔봐라. 나도 없고 너도 없는데 어디 중생이 있냐? 없다. 이 말이오. 그래서 구제할 중생이 없구나. 이미 구제해서 마쳤구나하는 개이성불도라는 법화경의 골수가 내려놓는 순간 탁~ 온다 이 말이오. ‘아, 법화경에서 이미 모두다 불도를 이루었느니라.’ 금강경에 계속 나와. 뒤에도 나와요. ‘구제해야 될 중생이 없구나.’ 또 한 번 더 말한다. 3장에서만 하는 게 아니고. 한 번 더 이야기를 해준단 말이야.
그래서 구제해야 될 중생이 없구나. 이거는 뭐요? 부처의 눈에서 딱~ 보면, 부처의 눈에서 보면 뭐가 보여요? 부처만 보인단 말이야. 그러니까 구제해야 될 중생이 없다. 이런 말이 금강경에 써놨는데 이 말이 무슨 말인지 그냥 끝난다고. 부처의 눈이 열리면. 그래서 제가 2054년 까지 해결한다는데 제가 실지로 토해줄까요? 이미 해결이 끝났어. 부처의 눈으로 봐봐.
수박씨에 수박 나오고
호박씨에 호박 나오는데
부처씨에 중생이 왠말인고.
눈을 뜨고 쳐다보소.
귀를 열고 들어보소.
부처 나무에 중생열매라니
속지마소 속지마라.
눈감고 귀 멀어도
부처씨에는 부처만 난다네.
너도 부처, 나도 부처,
땅도 부처, 하늘도 부처,
온 세상에 부처 꽃만 피누나.
어이야, 어이야, 어어 어이야.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네.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부처눈으로 딱~ 보라고. 그러면 금강경에 구제해야 될 중생이 없다는 말이 다 끝나. 중생은 중생이 아니라 우리끼리 통하기 위해서 붙인 이름이 중생이라는 말이 이해가 돼. "아, 그렇구나. 그렇구나. 그냥 그렇구나"하다가 다 끝나. 이거 하나만 눈떠도,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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