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국사 - 2011.03.01 - 2부 | | | 특공법문 |
왜? 나가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내게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꿈을 빨리 깨야 되는데 내거 아니에요. 그런데 내거인줄 알고 여기다 모든 것을 다 투자해. 바라는 걸 하지 않는다. 이 말이오. 왜? 내게 없기 때문에. 그럼 내게 없으면 어떻게 되느냐? 드디어 전체가 나가 돼 버립니다. 전체가 나가 되고 전체가 내 것이 돼. 그래서 전체를 돌보게 됩니다.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 게 아니고, 훨씬 더 큰 나. 이때는 나가 하나밖에 없어요. 그래서 유아독존이라고 그래요. 독존이 뭐요? 한 개밖에 없어. 한 개 밖에. 오직 한 개밖에 없다. 이 조그마한 몽뚱이가 나가 아니구나하고 딱~ 벗어던지고 나면 이 우주 전체가 오직 한 몸이라 하나의 나만 있다고. 하나의 나만.
그래서 천상천하에 유아독존. 我아는 독존. 한 개밖에 없다. 그걸 알게 돼. 그래서 오직 전체를 돌보는 일만 평생 자기 삶을 바친다고. 나가 없기 때문에 내거 챙기는 일은 없습니다. 그거로 끝입니다. 내거 챙기는 일을 안 한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내거 챙기려 한번 해보라고. 얼마나 힘이 드는지. 세상에 모든 일은 내 것 챙기는 데부터 다 괴로움이 생깁니다. 자~ 내거를 한 번 챙긴다. 이러면 바라는 거죠. 바라는 것. 바라는 걸 요걸 딱 하면 두 번째 바라는 대로 절대로 다 안 됩니다. 안 된다. 그러면 화가 납니다. 그다음에 또 무슨 짓을 하냐하면 이 바라는 거 하려고 사기 치는 줄 모르고 다 여기 속아요.
속아서 잘된다 하면 무슨 짓이든지 다 하는 거에요. 이거를 탐진치 삼독이라 그래요. 바라는 게 탐욕이고, 바라는 대로 안 된다고 진심 화내는 거고, 이거는 바라는 걸 이루려고 별 짓을 다해요. 치심. 어리석음. 이게 바라는 건 여기 하나에서 다 나옵니다. 그래서 생각을 하는 거는 바라는 거고, 생각을 안 하는 거는 안 바라는 거에요. 딱 두 개입니다. 딱 갈라진다. 그래서 도인은 바라는 게 없어요. 바라는 게. 너무 쉽잖아요. 그래서 스님 돈 내놔라 소리 안하는 이유는 너희들이 주고 싶으면 줄 일이지 나하고 상관없다. 전혀 다른 차원이에요. 욕심이 없어서 이런 거 아니에요. 게임 자체가 달라요.
왜냐하면 이 전체가 나다. 전체는 없는 게 없어요. 없는 것이 없이 다 갖추어 있다고. 이미 온전하고 완전하게 다 갖추어져있음이 자기인줄 알아요. 갖추어져있다는 게 자기인줄 안다고. 그래서 여기 보태고 빼고 이런 자체를 안 해요. 그래서 특별한 동작을 취하는 도를 닦는 다는 이런 자체를 한 개도 안합니다. 오직 전체가 내 몸이라. 이 전체가 잘 살도록 도우미 역할만 하는 거에요. 보살피고 돌보고 사랑하는 이거 밖에 안 해요. 이걸 모르고 우리 스님이 나를 미워하는 갚다. 나를 싫어하는 거 갚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해. 그건 자기 생각이야. 그런데 알아둬야 돼.
이 반야지혜는 일반 아는 거, 아는 거는 요렇게 해석하세요. 이렇게. 이 생각 안 해서 나오는 지혜는 여기다가 태양을 하나 넣어 놔. 태양을. 태양이 하나 들어가 있어요. 지혜가 틀린 거에요. 반야지혜는. 이 태양이 뭐냐 하면 태양은 우리 편 너그 편이 없어요. 미국이고 한국이고 똑같이 비추어요. 리비아고 상관없이. 반야지혜가 열린 사람은 태양이 떠있기 때문에 똑같이 보살핀다. 이런 뜻이에요. 그런데 태양이 똑같이 보살피는 거 같아도 우리 눈으로 보면 높은 산이 먼저 비춰. 틀리잖아. 그죠? 우리 눈으로 보면 높은 산이 해가 먼저 비추잖아. 그와 마찬가지로 부처님도 자비가 믿는 사람이 먼저 얻어먹는다 이 말이오.
스님이 이런 이야기를 했을 때 어~ 그 말 맞구나하고 믿는 사람이 먼저 얻어먹듯이 태양은 차별하지 않으나 높은 산 먼저 비추고 부처님의 자비 평등하나 믿는 이가 빛을 발한다. 믿고 따르는 사람, 믿고 실천하는 사람, 그 사람이 빛을 발한다. 뭐? 얻어먹고 자기 걸 만든다. 이 소리에요. 그래서 스님하고 인연이 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스님이 안내하는 이 가르침을 자기가 곰곰이 한번 생각을 해보고 “아~ 맞구나.” 하면 그걸 빨리 써먹으라는 거죠. 그러다가 높은 산이고 제일 먼저 비춘다는 거죠. 따라다니고 왔다 갔다만 하는 거 소용없어. 제일 먼저 생각을 안 하면 무슨 일이 생기는가? 이게 지금 제일 중요한 겁니다. 여기에 대해 공부를 합니다.
자~ 나무가 하나 있다. 눈으로 보는 거에요. 눈으로 나무를 본다. 그러면 우리 뇌에 들어가면 눈을 통해서 들어오지마는, 여기는 뭐? 나무 상만 요렇게 남아요. 나무 상. 요렇게 요렇게 생긴 거, 요걸 나무라하는 구나. 요게 이미지. 요게 제8식에 딱 녹음이 되요. 나무인줄 우리는 몰라. 어릴 때부터 엄마가 “저게 나무다. 나무다. 나무다.” 하면 자기가 볼 때마다 “나무다. 나무다. 나무다.” 하면 요안에 기억장치에 그게 딱 들어가. 그러면 그때부터 “아~ 나무구나.” 그런데 이거를 나무라고 안 가르치고 “추리. 추리. 추리. 추리.” 이렇게 가르쳐놓으면 애가 저게 나무인줄 모르고 추리인줄 알고 여기다 추리라고 딱 해 놓는 거에요.
우리는 이 안에 들어있는 거를 보는 거지 진짜배기 이 나무를 한 번도 못 봅니다. 이걸 알으라고. 이걸 아는 게 너무너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여기 있는 성담이를 여러분들은 진짜 한 번도 못 봅니다. 여러분 생각에 속에서 이런 스님이다. 하는 그걸 쳐다본다고. 여기 있는 스님은 한번 못 쳐다봐요. 우리는 구조적으로 자기 안에서 넣어 놓은 자료를 가지고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이런 걸 하는 거지. 여기 있는 스님은 좋은 사람도 아니고 나쁜 사람도 아니고 그냥 스님이야. 그렇지만 자기가 요안에 요런요런 사람은 좋은 사람이다라고 요렇게 해 놨잖아요. 요게 해당이 딱 되면. 으음. 좋은 스님. 이렇게 전부다 지가 그린 그림이지 실제하고는 전혀 다르다.
이거 하나를 알면 깨우친 사람이에요. 이 세상에 어떤 사람도 자기를 진짜로 못 봅니다. 내가 그려놓은 그림, 내가 자료를 해 놓은 그 자료 안에 들어오면 좋은 사람. 그 자료 안에 안 들어오면 나쁜 사람 이렇게 하는 거지. 진짜 하고는 아무해당이 없어. 이게 금강경에서 범소유상은 개시허망이다. 이 말입니다. 여러분이 보고 있는 상, 이미지. 이미지 상은 허망한거야. 실제하고는 너무너무 아니다. 이거를 알면 약견제상비상. 만약에 본다면, 제상, 모든 상이 상이 아닌 줄, 진짜배기를 못 보는 줄을 알면 즉견여래라. 여래를 본다. 자기가 부처다. 깨달은 사람이다. 거기에 쓸데없이 집착 안한다. 이 소리에요.
이거 하나를 반야지혜를 딱 들고 팔만대장을 따 꿰면 전체가 다 뀁니다. 제가 하나씩 하나씩 꿰어서 해볼게요. 눈을 뜨게 되면 한자는 하나도 몰라도 뭔 뜻인지 훤히 압니다. 지혜의 눈이 열리면 어떤 걸 물어도 1초안에 다 대답을 할 수 있다. 1초안에. 시간이 걸릴 수가 없어요. 훤히 아니까. 금강경에 일체유의법이 여몽환포영이고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이다. 이렇게 이제 4개씩 딱 맞춰놓은 거를 요약해 놓은 거에요. 왜냐하면 다 보려면 시간 많이 드니까. 요약 해 놓고 이거 봐라. 이 소리에요. 일체 유위법. 유의법이 뭐냐 하면 생각한다. 생각으로 나다 하고 대상하고 이렇게 주관, 객관, 이렇게 한 모든 거를 유위법이에요.
생각으로 한거는. 분별해서 하는 거는 이거는 다 꿈같고 환상 같고 거품 갖고 그림자 갖고 이런 거. 왜? 허상을 본다. 이 말이야. 허상. 자기 이미지 속에 들어있는 상을 보는, 허상을 본다고. 그거 다 헛빵인 줄 알아라. 이거야. 이슬 같고 번갯불 같고 허상인줄 알아라. 마땅히 그렇게 보라. 그러면 똑바로 본거다. 이 소리에요. 여러분이 보고 있는 건 진짜로 한 번도 못보고 내 안에 제8아뢰야식 그게 들어간 저장된 기억으로만 본다. 그때 그 사람이 언제 어떻게 나한테 했다. 이걸 가지고 아직도 그 사람 미워하고 이렇게 하는 거에요. 지금 그 사람 내가 미워할 일이 전혀 없는데도 왜? 지금 나한테 잘못하지도 않아요. 만나지도 않고.
그런데 아직도 이 안에 넣어 놓은 자료 갖고 “때려죽일 놈, 뭐 어쩌고” 이런 걸 하고 있다 이 말이오. 우리는 이 안에 들은 거에 자기가 말려드는 거지, 지금 그거하고 아무 상관없어요. 이게 그 소리야. 네가 자료를 넣어놨는데 네가 말려들고 있다. 그다음에 화엄경 해볼게요. 화엄경에 오면 若人欲了知약인욕요지 三世一切佛삼세일체불 應觀法界性응관법계성 一切唯心造일체유심조 이게 화엄경 요약해 놓은 거에요. 요약해놓은걸 보면 훤히 알아요. 만약에 핵심 요지를 알고 싶다면 삼세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부처님이 깨달았던 핵심요지를 알고 싶다면 應觀法界性응관법계성_법계의 성품을 고나해 봐라. 보면 일체가 오직 마음이 조작한 거다.
마음이 조작해서 저게 산이니 바다니 강이니 땅이니 흙이니 사람이니 이렇게 하는 거지 그거는 땅도 아니고 흙도 아니고 바다도 아니고 우리끼리 마음으로 조작해놓은 거다. 진짜배기를 말하라 그러면 인연덩어리입니다. 땅이라 해서 땅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땅 안에 흙 있고 돌 있고 별게 다 있잖아요. 사람하면 사람 한내만 있는 게 아니잖아. 오직 인연덩어리인데 마음으로 조작해서 산이니 바다니 땅이니 이런 헛소리를 하는 거에요. 이런 헛소리가 진짜인줄 알고 우리는 거기 속는다 이 말이오. 일체가 오직 마음이 만드는 거라고. 마음이. 이 마음에 들어서 좋으니 안 좋으니 잘하니 못하니 별짓을 다하면서 상대방 탓인 줄 알아요. 자기 마음으로 한 줄 모르고.
이렇게 깨달음을 얻지 못하는 사람은 모든 게 자기 마음에 자기가 속는 줄 모르고 진짜 그런 줄 알고 세상을 살아간다. 그래서 어리석다. 그러는 거에요. 자~ 그다음 법화경갑니다. 법화경 가면 諸法從本來제법종본래 常自寂滅相상자적멸상 佛子行道已불자행도이 來世得作佛내세득작불. 뭔 소리냐? 제법은 세상 모든 이치는 본래부터 즉멸의 상을 그대로 갖고 있어. 늘. 스스로 우리가 생각 안하면 그대로 가만있어. 좋다도 없고 나도 없고 너도 없고 한국이다. 북한. 이런 게 없어요. 오직 모든 것은 본래부터 그대로 가만 적멸상이다. 어떤 모습모양도 아니다. 내가 그때 갖다 붙일 때만 그렇지. 불자들이 그런 줄 알고 이렇게 도를 행하면 실천하면 아~ 상이 없는 거구나. 내가 안 만들면.
이렇게 행하면 내세득작불. 본래 부처가 돼 있는 거를 이미 너는 알아버린다. 이 말이오. 내세에 부처가 된다. 이런 소리 아니요. 그전부터 내가 본래 부처였구나 하는 걸 안다 이 소리요. 그전부터. 여기에 뭐가 있어요. 여기에. 여기에 뭐가 있냐 이거야. 적멸상이라는거야. 이런 거 하나 길어야 뭐가 있지 이게 없을 때 본래부터 이게 없을 때는 나도 없고 너도 없고 잘한다 못한다. 이런 거 일체가 전혀 없어요. 이 소리야. 이게. 여기에 뭐가 있냐고. 여기에. 이게 내거 네 거가 어디 있냐고. 그 다음에 열반에 드시면서 열반경을 설하시는데 열반경에 오면 諸行無常제행은 무상하고 是生滅法시생멸법이라 生滅滅已생멸멸이 寂滅爲樂적멸위락이라.
모든 거는 다 무상하다. 무상해. 인연에 따라서 생겼다 없어졌다. 생겼다 없어졌다. 이런다. 시생멸법이다. 생멸. 생겼다 없어졌다. 생겼다 없어졌다. 이런 짓을 한다 이 말이야. 자세히 봐라. 여러분이. 모든 건 인연에 의해서 생겼다 없어졌다. 생겼다 없어졌다. 그런 줄 알고 생멸을 생겼다. 없어지는 거를 이런 걸 내가 집착 안하면 거기에다 애착안하면 내 아들도 생겼다 없어질 거니까 내가 집착하고 애착 안하면 적멸위락이라. 늘 편안해. 여러분이 생겼다가 없어지는 그것을 붙들고 늘어지기 때문에 괴롭지 아~ 생겼다 없어졌다. 생겼다 없어졌다 하는구나하고 내가 턱 놓고 그냥 할 일만 하면 편안하다 이 소리야. 늘 행복하다 이 소리야.
생겼다 없어졌다. 생겼다 없어졌다 하는 줄 빨리 봐라. 우리는 생겼으면 안 없어지는 줄, 안 죽을라고 하고 붙들고 늘어진다. 이 말이야. 그래서 괴롭지 자세히 보면 아~ 생겼다 없어졌다. 생겼다 없어졌다. 하루에도 만 번 생겼다 없어졌다. 생겼다 없어졌다. 생겼다 없어졌다해. 하루에도. 그래서 집착은 하지마라. 그러면 너 죽을 때까지 편안하다. 너무 쉬운 말이에요. 어려운 말 아니에요. 자세히 보라. 인연에 의해서 이렇게 인연에 의해서 일어났다가 멸했다가 생겼다가 멸했다 계속 이거야. 계속. 여기 집착할게 뭐있냐? 집착 안한다고. 그 대신에 뭐? 그냥 잘해주는 거에요. 왜? 인연이 또 끝날 거니까. 끝나기 전에 잘해주자. 잘해주자만 하는 거에요. 집착하는 거 하고 틀려.
집착하면 없어질까 봐. 놓으면 꺼질까봐 붙드는 거고. 잘해주는 거는 왜? 오늘 이 시간에 ‘나’라는 것은 요 시간 요때 밖에 없다고. 내일은 또 다른 사람이라서 오늘 잘해주는 거야. 지금 여기 자기일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이거지. 지여자처마만 쳐다보고 살아라. 내일은 다른 사람이야. 항상 지금 여기자기 일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지여자처마만 보고 사는 거에요. 그래서 뭐? 오직 처음이자 마지막이니까 잘해줘야. 잘해주는 것만 하는 거에요. 더 이상 뭐 하는 게 없어. 왜? 밤새 안녕할지도 몰라. 그래서 오늘도 잘해주는 거야. 또 자고나서 살아있으면 또 잘해주는 거에요. 왜? 누가 밤새 안녕할지 아무도 몰라. 젊었다고 안가는 게 아니고. 늙었다고 안 가는 것도 아니고.
인연이 만났다 헤어진다는 걸 알아버리면 집착할 시간이 없어요. 왜? 내일 안계실지 모르니까 잘해주자. 잘해 주자만 하는 거에요. 잘해주자. 그럼 어떻게 행복 안하겠어? 어떻게 하는 일이 안되겠냐고. 아니 내가 손님한테 잘해주자.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온 손님이라고 잘해주는데 어떻게 장사가 안 되냐고. 만약에 내가 사업을 한다. 거래처 사람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잘해주는데 어떻게 사업이 안 되겠냐고? 이런 마음으로 살면 세속적으로도 성공하고 세속적으로 부자 되고 세속적으로 행복 하는 것도 다 이루어지기 때문에 반야지혜를 먼저 얻고 정치를 하더라도 하고 돈을 벌더라고 벌고, 결혼을 하더라도 하라는 뜻이야.
그걸 가지고 결혼해도 밤새 안녕할지 모르겠다고 오늘도 잘해주는데 어떻게 안 행복하겠냐고. 그래서 이 세상 모든 것이 자녀들이 반야지혜를 먼저 얻은 뒤에 내가 기술자가 되든 공무원이 되든 정치가가 되든 뭐라도 하라는 뜻이야. 이걸 알고 하면 집착은 안한다. 오직 잘해주자. 그 다음에 이걸 알고 세상에서 제일 큰 학문이 대학이라고. 대학. 대학은 제일 먼저 뭘 하는 게 대학이냐 하면 格物격물입니다. 그다음에 致知치지입니다. 취지. 그다음에 뭐냐 하면 誠意성의입니다. 해야지 正心정심이 돼. 대학교 다니는 사람이 이걸 공부를 해야 되는데 이런 대학교 공부를 안 한 다니까. 이게 대학인데.
이 물질의 성격들을 자세히 보면 알게 된다. 앎에 이른다. 이 말은 뭐냐 하면 인연덩어리라는 거를. 이 세상 물질을 자세히 보라고. 보면 다 인연이 모여 있는 거에요. 여기에는 我아라는 게 없다고. 我아라는 게. 무아에요. 나라는 게 없다고. 나라는 게. 나라는 게 없다고 인연덩어리지. 이걸 딱 알고 나면 정성을 다한다고. 왜? 인연덩어리라. 왜? 한 덩어리라니까. 이 세상이 뜻을 세워서 정성을 다해 뜻을 세우는데 한 몸인 줄 알잖아요. 인연덩어리가 한 몸인 줄 알고. 그래서 마음을 딱 바르게 먹는 거에요. 그래놓고 “아~ 이 세상은 한 몸 덩어리구나.”하고 수신, 자기 몸을 돌보기 시작한다. 왜? 이게 인연덩어리라 너무너무 중요한거구나.
그래서 이제 가정을 다스려. 제가를 하고. 그 다음 나라도 다스리고. 천하도 평천하하고. 이게 대학공부야. 대학공부다. 이게 우리 자녀들에게 진짜 대인이 되도록 대학을 가르쳐야 되는데 지금 이런 거 안 가르치고 맨 취직시험준비나 하고 그게 무슨 학원이지 대학교냐. 그게. 취직시험 준비하는 학원이지. 그래서 대학은 뭘 공부하냐하면 대학 공부하는 이유가 명덕을 밝게 하는 겁니다. 명덕이 뭐냐 하면 본래 부처야. 네가 본래 부처다. 이 말이야. 밝아져 있는 덕성. 본래 네가 부처인 그걸 네가 모르니까 밝혀주는 게 대학공부에요. 大學之道대학지도는 在明明德명명덕하고 在新民재신민하여 새로운 백성을 만든다 이 말은 뭐? 중생에서 부처를 만들어 주는 거에요. 그게 대학공부야. 그래서在止於至善재지어지선하라.
멈추게 하라. 지어지선에. 지극한 선에, 지극한 선에 이르게 해서 딱 멈추게 한다. 이게 뭐냐 하면 깨닫음을 얻어서 이 선이 뭐냐 하면 꾸살라인데, 이게 (좋을 호)자에요. (이로울 이)자에요. 선자가. 전체로 오직 좋게 이롭게 하는 것만 하는 거에요. 본래 부처인줄 깨닫게 해서 다른 사람들도 본래 부처로 만들고 그래서 전체를 항상 이롭고 좋게 하는데다가 삶을 살도록 하려고 대학공부를 한다. 이거에요. 그런데 지금 대학교 이런 공부를 안 한다. 이 말이에요. 그래서 우리 자녀들을 제가 이런 거 가르치려 하는 거에요. 이번엔 중용한번 볼까요? 공부를 하면 세상의 가르침이 훤히 다 꿰어진다고요.
喜怒哀樂之未發희로애락지미발이오. 謂之中이오. 發而皆中節발이개중절을 謂之和위지화니라. 이거 알면 끝났어. 희_기쁘고 로_성질나고 애_슬프고, 락_즐겁고. 이 4가지가 요기 未미_아직 안 일어났다. 아직 안 일어났어. 그때가 中중이야. 아까 전에 생각 안한 때 맞지? 거기 그 자리다. 생각하지 않을 때 감정이 안 일어난 때, 그다음에 일어나면 어떻게 되나? 發而발이_일어나면 일어날 때마다 요게 뭐냐 하면 모두 다 일어났어. 감정이 일어났어. 그 때마다 그게 적중이야. 절도에 맞게 딱 절중해라. 뭐? 슬플 때 같이 슬퍼하고 기쁠 때 같이 기뻐하고 그지? 같이 딱 맞춰서 하면 조화도 이루는 和화야. 和화. 謂之和위지화야. 이게 중화야. 중화. 항상 중심이 딱 중에 있어야 돼. 중에.
내편도 네 편도 내 것도 네 것도 없는 자리에 딱 있어야 돼. 그래야 그때 상황에 맞게 딱딱 박자를 맞춰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조화를. 그래서 이게 중화가 조화인데 조화를 이룬다. 이때 어떻게 되느냐하면 天下之大本也천하지대본야요 和也者화야자는 天下之達道也천하지달도야. 중의 자리는 천하의 근본자리, 본래자리, 부처자리. 불성자리요. 和화는 우리가 도달해야 될 닦아가야 될, 실천해야 될 달도達道_그 기를 도달해야 돼. 닦아가야 돼. 達道달도야. 致中和치중화면 天地位焉천지위언하며 萬物育焉만물육언하니라. 그래서 중화가 모든 것을 뭐? 천하를 제자리에 딱 있게도 하고 또 천하를 키우기도 하고 두 가지를 다 한다.
중의 자리에 내가 마음이 딱 있으면 딱 중심이 서게 천하가 제자리에 들도록 해주고 그때그때마다 조화를 이룸으로서 뭐? 다 잘되게 다 살아나게 하자. 다함께 잘 살기위해 해 줄 수 있다. 育육. 이게 중용이야. 그래서 반야지혜가 딱 열리면 세상 모든 가르침이 하나로 쫘아악~ 꿰어져있음을 잘 알게 돼. 어떤 것도 성경해볼까? 성경? 성경도 반야지혜가 열릴라하면 갈라디아서 2장의 20절을 딱 보고 깨달아야 됩니다. 성경을 깨달을라하려면. 성경은 다른데 보지 말고 [내가 이제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 나는 십자가에 못 박혀 내가 죽어버려. 그런즉 내안에 이제 그리스도만 계신다.] 요게 핵심이야. 뭐?
내가 죽어야 돼. 성경공부도 예수님의 가르침을 알려면 내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다 하고 생각이 죽어야 된다. 이 소리야. 나는 없다. 이 소리야. 나는 이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놈이다. 하고 내가 없어져버리면 그러면 아상이 없어지고 나면 내 안의 그리도만 남아. 그 말은 전체가 하나 된 자리. 공의 자리에 무아의 자리에 네가 딱 가게 된다. 이 소리야. 그렇게 가서 성경을 딱 봐야 돼. 그러면 성경이 쫘아악 꿰어진다. 마태복음을 딱 들어가면 성경 그거 다 보려면 힘들어. 누가복음 마태복음 요한복음. 다 보려면 힘들다. 이 말이야. 그래서 예수님한테 물어봐. 제자가. 엑기스만 좀 전해주면 안되냐? 그러니까 예수님이 마태복음 22장부터 35절 40장이 쫙 나와.
뭐라고 하느냐하면 첫째가는 계명만 지켜라. 첫째가는 계명이 뭐냐 하면 목숨을 다 하고, 그다음에 뜻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여 너희 주 하나님을 사랑하라. 요게 핵심이야. 너희 주 하나님을 사랑하라. 요 앞에 나온 게 뭐냐 하면 목숨을 다해야 돼. 그러면 죽어야 된다 소리야. 뜻을 다해야 돼. 뜻이 없어야 돼. 마음을 다해야 돼. 일으킬 마음도 없어야 돼. 이게 다 죽으면 그 안에 뭐가 남냐? 너희 주 하나님이 딱 남는다. 이게 불성이야. 그리스도 불성. 똑같습니다. 이게 남아. 이게 뭐냐 하면 이거는 우주 전체 다야. 우주전체가 하나인 자리가 딱 남아, 그러면 여기에 사랑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어요. 다 내 몸이라. 너희 주 하나님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고.
그다음에 여기 첫째가는 계명이고 둘째는 뭐냐? 그때는 이 세상이 다 내 몸이야. 그래서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게 두 번째. 끝이에요. 그 성경이 뭐~ 많았다 하지만 이 두 가지면 다 끝나요. 그래서 반야지혜를 딱 이루고 나서 이 세상을 보면 전혀 세상이 다른데. 제가 제일 많이 놀란 일이 이 생각을 할 때는 일체의 중생, 일체의 중생을 다 구제해야 되겠다. 요렇게 생각을 한거에요. 그래서 부처님도 금강경에 해 놨어. 일체 중생들은 알로 태어난 것, 태로 태어난 것, 습기로 태어난 것, 생각이 있는 거 없는 거, 모양이 있는 거 없는 거, 생각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는 9가지 종류를 다 얘기해. 9가지 중생들 칠판 이런 거까지 다 말해요.
그 중생들을 내가 남김없이 다~~~~ 무여열반에 들게 하리라고 다 깨닫게 해서 행복하게 해주겠다. 마음을 묵으래. 그러면 그거 딱 끝나자마자 한중생도 구제한 중생이 없다. 왜? 생각 안 해버리면 이런 게 없잖아요. 여긴 아무것도 없잖아요. 구제해야 될 중생이 없어요. 그래서 보살이 만약에 중생을 구제했다고 생각하면 보살이 아니다. 뭐? 그거는 못 깨친 사람이야. 그거는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이 있는 보살이라 이미 보살이 아니다. 보살이라는 말은 깨달았다는 말이고 깨달아보면 생각을 안 하는데 어떻게 중생이 있냐고요? 아무것도 없는데 누굴 구제하냐고요. 이미 구제해서 마쳤어. 구제할 중생이 없어. 이 말이 너무 옳은 말이다. 스님은 다함께 잘사는 세상 만났으니 이미 끝났어요.
내 꿈은 다 이루었다고. 여러분이 못 이루었으니 여러분을 도와줄 뿐이지. 구제해야 될 중생이 없더라고요. 그런데 그걸 모르는 여러분을 향해서 내가 한평생 바쳐야 된다 이 말이오. 도우미 역할을 하는 거에요. 그런데 여러분들은 쉬운 말로 하면 낙서가 많이 되어서 제가 해보면 잘 안 돼. 여러분 자녀들은요, 때가 안 묻어가지고 어릴 때하면 금방 끝나. 사실은. 해보면. 그래서 애들을 1만 2천 명은 껌 값이야. 사실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어려워. 세상의 모든 것은 차원이라는 게 있다. 이 말이야. 딱 알아 놓으라고. 차원. 기체가 있고 액체가 있고 고체가 있다. 이게 자기가 어디에 해당되는 가 보라고. 자기가 고집피우는 게 많다 그러면 죽어서 무거워서 가라앉는다. 그러면 지옥이나 짐승이나 아귀나 이래 갑니다. 분명히 알아두라고.
왜? 고체라고. 고체는 꼼짝 마라에요. 무거워서 밑으로 내려가는 거에요. 밑으로 자기는 발령을 받아. 그다음에 자기가 액체만 되도 흘러갑니다. 흘러가서 어디까지 가야 되냐 하면 바다까지는 가야 돼. 똥물도 다 받아 줄 수 있는 사람이 돼. 똥물은 더럽다고 안받아주면 바다는 안 되죠. 도랑물이지. 바다까지 가면 여기서 더 이상 갈 때가 없어져. 수증기 돼서 기체로 하늘을 날라 다녀. 요게 도를 깨달은 사람이야. 도를 깨달은 기체는 날라 다니면서 뭐하냐하면 비가 필요하면 비를 내리고 구름이 필요하면 구름으로 딱 가려줘 안 덥게 해주고, 눈이 필요하면 눈을 내려주고. 여기서. 거꾸로 중생제도를 하는 거에요.
그래서 여러분이 아직도 이거는 내가 죽어도 양보 못하고 옳다 하고 고집하는 게 있으면 아직도 고체야. 얼음덩어리인 줄 알아라. 여기가 빨리 없어지고 가슴 따라 흘러 다니는 물만 되도 사는 게 수월해. 일단 그 집은 분위기가 수월해. 가보면 딱딱하지가 않아. 흘러가는 게. 집이 흐름이 있어. 이런 집은. 그래서 한발 더 가서 기체가 되면 서로 도와주는 거만 해. 뭐가 필요한건 눈이 벌게서 도와줄 것만 찾는다고. 이 고체 이런 집은 못 움직이잖아. 얼어서. 누워서 손만 까딱까딱해. TV틀어. 뭐 가져와. 이런 것만 해. 왜? 고체는 못 움직이잖아. 본인이. 액체가 움직이어야 되니까. 이게 차원이야. 똑같은 사람인데 똑같은 사람이 아니라니까. 차원이 틀려 사람이.
그래서 스님을 이해를 못하는 게 스님은 항상 다 열려 있어가지고 뭐든지 다 받아줘. 이해가 안 되죠. 이해가. 차이점이 그게 있어요. 제가 태어날 때부터 그랬어요. 태어날 때부터 아무거나 잘 먹고 아무거나 잘 입고 아무데나 잘 자고. 그게 아무도 못합니다. 애를 키워보라고. 먹는 것만 먹을라 그러고, 입는 것만 입을라고 하고, 자기 좋은데 에서 잘라 그러지. 아무거나 먹고 아무거나 입고 아무데나 자고. 이거 못합니다. 제가 태어날 때부터 달랐어요. 그래서 엉뚱한 생각하고 준비하고 엉뚱한 짓을 하는 거에요. 그래서 여러분들도 여러분 인생에 좋은 인연 만났을 때 대박 터져야 된다.
배를 타고 구경하는 여러분 되어야지 자기 용 써가지고 그건 해 봤자 물에 빠지는 못밖에 안 돼. 반야지혜가 여러분 배가 되어서 세상을 훨훨, 세상 사람들 도와주면서 살아가는 그런 마무리. 멋진 삶을 여러분도 사시고 여러분 자녀도 살게 해주는 게 부모 된 도리고 의무고 책무다. 아시겠죠? 예. 여러분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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