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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시

福으로 채우는 길을 찾아서

 

福으로 채우는 길을 찾아서

 

희망찬 하루를 싱그럽게 열며 

 

눈부신 아침 햇살을 가슴에 가득히 담아 양 팔 힘껏 뻗은

 

 오늘 희망을 채운 발을 뗍니다.

 

 

티 하나 없이 맑은 영혼이  

 

하늘의 신령한 축복으로 엮어놓은 희망의 꿈들을 펼치면

 

파란 꿈이 모락모락 피어납니다.

 

 

새로운 꿈으로 채운 오늘을 

 

선물로 새날을 허락하신 이께 기도로 감사의 향을 피우는  

 

당신은 복 받은 사람입니다.

 

 

어제의 고통 고난 모두 모아

 

따갑고 싱그런 태양 그늘에 묻고 새싹이 움트는 그곳으로

 

붉은 사랑안고 달려보세요

 

 

마지막 한 송이 꽃까지 찾아

 

꿀을 모으던 벌들이 지난밤 내린 찬 서리로 처진 호박꽃에

 

꿀을 못 찾고 실망을 하지만..

 

 

고운 햇살 가득히 가슴에 안고

 

오늘을 맞이한 당신은 세상의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도를

 

복으로 안아 채운 사람입니다. 

 

 

 

2015. 11. 29.

 

 

 

                                    글 쓴이. 푸른  초원 (李鐘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