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제 제사상
유교식 제사가 아님.
재를 모실 경우에는 큰대접에 물한그릇 그리고 작은 화분 하나 상위에 올려 놓고, 밥, 국 만 대접해도 된다.
차(녹차나 영가께서 평소에 기호하시던 차)나 술(정종)중 한가지를 올리시고 상주부터 3배하시면 된다.
그 외 삼색나물(도라지, 시금치, 숙주나물), 대추, 밤, 곶감, 배, 사과, 귤, 산적 정도만 진설 하면 된다.
기본 적으로 갖춰야 하실 것은 촛불 을 밝히고, 향 을 피운후 불경 (금강경, 지장경)을 차분하게 읽고
지장보살 정근(지장보살,지장보살,지장보살 ~ 계속 읊으면 된다.
시간을 정해서 10분이고 20십분 정도 한다.)을 모시면 된다.
평소에는 광명진언을 매일같이 암송하시면 영가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광명진언: 옴 아모가 바이로 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 릍타야 훔
[참고]「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타야 훔」
옴은
모든 진언의 근본음이며, 옴자에서 귀명의 뜻이 있다.
시방삼세에 항상 계신 부처님께 귀의하여 부처님의 광명과 하나가 되는마음으로 외운다.
아모카는
내 마음의 북방에 항상 계신 불공성취불의 명호이다.
불공성취불은 성소작지의 덕에 머무르며 일체중생을 위하여 가깝게 사바세계에 모습을 나타내어
교화하시는 역사상의 부처님 곧 석가모니불을 가리킨다.
바이로차나는
내 마음의 중앙에 항상 계신 비로자나불 곧 법신불의 명호이며, 대일여래라고도 한다.
법신불은 부처님의 진리의 몸으로서, 마치 태양이 세간의 어둠을 없애고 일체의 만물을 성장 시키는 것처럼,
시방삼세의 온 우주법계에 두루 충만하여, 무한한 빛을 비추는우주적 통일체의 상징으로서
‘광명의 부처님’을 가리킨다.
법신불은 법계체성지의 덕에 머무르며 일체 천지만물 속에 내재하는 불신으로 사람을 포함한 온갖 삼라만상의 근원이다.
마하무드라는
내 마음의 동방에 항상 계신 아촉불의 명호이다.
아촉불은 대원경지의 덕에 머무르며 우주법계의 만상을 명료하게 조견하고 중생의 번뇌를 퇴치하여
모든 중생이 본래 갖추고 있는 보리심을 개발하여, 해탈케 하시는 부처님이다.
대원경지란 우주법계의 법계의 만상을 여실하게 현현하는 지혜로 일체를 있는 그대로 아는 지혜이다.
이것은 부처님의 지혜를 청정한 거울에 비유하여 말한 것이다.
마니는
내 마음의 남방에 항상 계신 보생불의 명호이다.
대원력성취인 서방극락정토의 아미타불은 묘관찰지의 덕에 머무르며 중생을 위하여 설법하여 의심을 끊게하고,
대자비로 일체 중생을 섭수하여 극락정토로 이끄시는 부처님이다.
파드마는
연꽃을 상징한다.
즈바라 프라바릍타야는
이상에서 말한 “부처님의 광명이여! 그 빛을 발하소서”라는 뜻으로,
이 부분을 염송할 때는 자신의 안으로부터 부처님의 광명이 솟아나와
자신이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충만되어 있는 모습을 마음에 뚜렷하게 그리고 그 빛이 모든 방향으로 퍼져나가
이웃과 우리나라 전 세계 우주법계로 두루 퍼져 모든 중생들이 그 빛 속에서 행복하고 평안한 모습을 심상화한다.
훔은
모든 진언을 마무리 짓는 근본 음이여, 훔자를 외울 때는 이상에서 말한 오불의 지혜 광명이 자신 안에서
종합 완성된 모습을 마음에 그리면서 모든 부처님들께 지극한 감사와 귀의를 다짐한다.
광명진언을 염송할 때는 너무 빠르거나 느리게 하지말고,
염송중의 마음가짐은 모든 망상을 떠나 완전히 진언의 문자 위에 마음을 모아 심상화하면서
반복해서 108번이나 21번 등 형편에 맞게 외운다.
49제 순서
1) 시련(侍輦) : 영가를 초청하여 영단에 모심
2) 대령(對靈) : 영가에게 앞으로 진행할 일을 올바른 부처님의 법으로 한다 는 것을 설명 한다.
3) 관욕(觀浴) : 영가의 모든 업장을 소멸하고 부처님의 정법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일종의 영가를 목욕시켜드리는 의식
4) 헌공(獻供) : 영가나 제사자나 모두 부처님께 공양을 드리는 의식
5) 신중헌공(神衆獻供) : 천지신명께 공양을 올리고 보살핌을 바라는 의식
6) 제사(祭祀) : 천도제(薦度齋)
7) 봉송(奉送) : 영가를 환송하는 의식
8) 탈상(脫喪) : 상주를 벗어나 평상인으로 돌아가는 의식
49제 날짜 계산방법
49제 계산은 돌아가신 날이 기준이다.
돌아가신 날을 1로 잡아 그 다음 날부터 2, 3, 4, 5, 6,7일 날이 첫제, 그 다음날로 7일째가 이제,....
삼제 사제 오제 육제, 마지막 칠제가 사십구제이다. (7일 x 7 칠칠 사십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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